알겠소 이젠 알겠소
하지만 그건 모르겠소
알겠소 이젠 알겠소
하지만 그건 모르겠소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나의 뺨에 키스를 하고
찬물로 진정시킨
불타는 내 맘
무작정 너에게 달려가
알겠소 이젠 알겠소
하지만 그건 모르겠소
알겠소 이젠 알겠소
하지만 그건 모르겠소
저 바다 위 모래성을 짓고
저 하늘을 올려다보며
영원히 부서지지 않을
너와 나의 집을 만들지
알겠소 이젠 알겠소
하지만 그건 모르겠소
알겠소 이젠 알겠소
하지만 그건 모르겠소
알겠소 이젠 알겠소
하지만 그건 모르겠소
알겠소 이젠 알겠소
하지만 그건 모르겠소
너도 내 맘과 똑같다면
내 볼 꼬집어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