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엔 사람도 많네

산울림



길엔 사람도 많네 빵빵 차들도 많네

높은 건물도 많네

자꾸 작아지는 내 모습은 어디에나 비춰질까

별보다도 작은 가로수 잎에 붙은 한 알 먼지처럼

별들 사이로 부는 바람은 얼마나 얼마나 차가울까

지금 스치는 이 도시의 이 바람도 차디찬데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