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기사

김돈규



약하게 들리는 숨소리 마져도 희미해져가는 니가 느껴져
예정된 그시간이 거의 왔다는걸 이미 너도 알고있나봐
세상에 니가 남긴 흔적들이 네게 아픔될까봐
그렇게 차가운 말들로 미운 기억들만을 내게 기억하라 하니
넌 졸립다고 조금만 자고 나면 괜찮아 질꺼랬잖아
이젠 제발 눈을 떠봐 하늘도 널위해서 이렇게 울고있잖아
느낄루 있는걸 내가 어딘가에 날 지켜주려 떠나지 못할 널
이렇게 울고있는 나를 바라보며 넌또 그얼마나 아플까
마지막 한번만더 내가 너의 모습 볼수있도록
세상에 모든 시간들이 한순간만이라도 잠시멈추어졌으면
넌 졸립다고 조금만 자고 나면 괜찮아 질꺼랬잖아
이젠제발 눈을 떠봐 하늘도 널위해서 이렇게 울고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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