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하니 니 이름을 불러
아무런 대답도 없이
넌 내안에 또 머물러
울컥 아무것도 아닌 일에
울먹이는 낯선 모습에
애써 웃음을 지어보곤 해
아무렇지 않게
또 돌아온 계절은
널 마주치게 해
가슴이 메여와 oh oh
아직 닿을듯이 선명해
꼭 어제 일처럼
날 바라보던 네 눈빛 너의 온기
먹먹한 내 하루의 끝은
긴 한숨 속에 흩어져
이렇게 홀로 남겨져
추억 어딘가에 머물러서
기억속에 허우적대며
가까이에서 느껴지지만
넌 보이질 않아
또 돌아온 계절은
널 마주치게 해
가슴이 메여와 oh oh
아직 닿을 듯이 선명해
꼭 어제 일처럼
날 바라보던 네 눈빛 너의 향기
또 시간이 흘러도 돌아온 계절은
여전히 내 맘에 꼭 어제 일처럼
널 다시 데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