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싶던 날

오후만있던일요일

비가 내려 조용하던
온 사물의 소리가 조금씩 커져
내 마음 속 작은 무엇이 아파 아파

지하철 안 사람들의
그 수많은 말소리 조금씩 커져
내 귓가에 맴돌아 듣고 싶지 않아 않아

아 아무런 이유도 없었고
아 아무도 내 곁에 없었네

아 아무런 이유도 없었고
아 아무도 내 곁에 없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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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노래제목  
오후만 있던 일요일 울고 싶던 날  
오후만 있던 일요일 울고 싶던 날  
백자 울고 싶던 어느 날  
들국화 오후만있던일요일  
오후만있던일요일 어디로 가려 했을까  
가는 거야  
되는 대로  
I am  
저문 세상  
푸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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