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그리워 하던 오늘

태사비애


다 늦은 밤 집으로 가는 길에
적막한 빛 하나만 있어
그게 나 같아서 한 참을
서서 보다가 눈물이
요즘은 왜 자꾸만 내가
별것도 아닌것에
눈물이 나는 건지
삶에 지쳐 자꾸만 그러는지
세월이 흘러 흘러
모든 사람 이 떠난 데도
언젠가 서로가 그립겠지
또 비오는 날엔 그렇겠지
조용한 음악 들려오면
사랑한 옛사랑 생각에
눈을 지긋이 감 겠지
그때는 참 좋았었는데
한숨에 고독하며
그 사람 지금
어떤 사람과 행복할지 그려보네
세월이 흘러 흘러
모든 사랑이 변한데도
마지막 그 사람
가슴속 깊이 묻어두지
세월이 흘러 흘러
내가 누군갈 사랑해도
그 사람 생각은 가끔씩 스치겠지
세상이 세월이 또 내가
시간 지나서 흐려져도
하루만 한번만 보고 싶은
사람들과 행복했던
그날을 그리워 하면서
우리는 살아 가겠지
그런걸 아니까
오늘도 난 눈물이 흐르네
세월이 흘러 흘러
모든 사랑이 변한데도
마지막 그 사람
가슴속 깊이 묻어두지
세월이 흘러 흘러
모든 사람 이 떠난 데도
언젠가 서로가 그립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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