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면 찌개를 끓여
아들하나 딸하나 남편의 아내
엄마가 되기위해 강인해진 나
연약한 여자를 포기 한거야
잔소리 내가 해 용돈도 내가 줘
하지만 침대에 불이 꺼지면
오빠 이리와 날 안아
나는 니꺼야 난 그냥 오빠를 느낄래
오빠 거기야 짱이야
강하고 지칠 줄을 모르는
오빤 에너자이저
또 다시 아침이 와 찌개를 끓여
조금 더 얼큰하게 어젯밤처럼
간만에 웬일이야 깜짝놀랐어
애들은 친정에 있어 빨리 와
잔소리 내가 해
용돈도 내가 줘
하지만 침대에 불이 꺼지면
오빠 이리와 날 안아
나는 니꺼야 난 그냥 오빠를 느낄래
오빠 거기야 짱이야
강하고 지칠줄을 모르는
오빤 에너자이저
내 손길을 타고 나의 살결을 지나
하나가 되면
내 귀에 닿는 너의 숨결을
느껴보다가 하아 우
미칠 것 같아 사랑해
오빠 이리와 날 안아
나는 니꺼야 난 그냥 오빠를 느낄래
밤엔 지지만, 뻥이야
사실은 져주는 척하지만
그게 이기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