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리 힘이 드나요 그리 변한 건 없는데
그대 하나 없다는게 정말 아프기만해 죽을 것처럼
돌이키긴 늦은건가요
다시 시작할 수 없나요
기다리란 말 한마디도 괜찮아요
내게로 오는 길이라면
또 하루가 지나가요
의미없는 나의 하루
지우고 또 지워봐도 그대 아직 내 안에 있죠
늘 그랬듯이
돌이키긴 늦은건가요
다시 시작할 수 없나요
기다리란 말 한마디도 괜찮아요
내게로 오는 길이라면
세상 그 무엇도
그댈 대신 할 수 없단 걸 너무나 잘 알죠
그대 지금 어디 있나요
너무 멀어 올 수 없나요.
아직도 난 그댈 향해 걷고 있는데
그댈 찾을 수가 없네요.
그대 지금 어디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