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처럼 희미해져
모든 게 다 끝났어
다정했던 잘해줬던
나의 마음까지도
보기 싫게 미련하게
미워하지 않을게
그래 처음부터 없던
사람이라 생각해
그 사람과 나눴던 문자 한 통마저
시간이 아까워서 죽을 것만 같은데
그 사람과 보냈던 둘만의 시간은
어떡해 정말 미칠 것 같아
어차피 한번은 아파야 해
다른 사람을 만나서 행복해야 해
넌 그것조차 할 수 없다면
싫어 싫단 말이야
이게 내 마지막 마음인 거야
그 사람이 건네준 선물 하나마저
불행이 되어버려서
죽을 것만 같은데
그 사람이 내게 준 따뜻한 마음은
어떡해 정말 미칠 것 같아
어차피 한번은 아파야 해
다른 사람을 만나서 행복해야 해
넌 그것조차 할 수 없다면
싫어 싫단 말이야
이게 내 마지막 마음인 거야
아직 난 이별이 익숙지 않아
사랑에 데이고도
너를 걱정하잖아
거짓말을 모르는
내 눈물은 또 뜨거워져
다시 보고 싶어
그대가 길어져 가는 오늘 밤
왜 난
얼마나 이렇게 아파야 해
함께 한 날만큼 행복해야 해
넌 그것조차 할 수 없다면
나를 떠나가지마
이게 내 마지막 사랑인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