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말려 볼래요
날 잡서 볼래요
과메기 아라레요
영일만 밤바다 겨울이 오면
꽁치를 말리고 얼리고 말리고
사랑을 담아
내이름 아나요 눈보라 이겨낸
엄동설한도 꼼짝을 못하죠
내가 과메기요
나를 말려 볼래요
나를 잡숴 볼래요
과메기 아라리요
누나는 얼짱되고 오빠는 몸짱되고
모두 신나서 얼씨구 절씨구
촉촉한 아리쓰리 쫄깃한 아리쓰리
과메기 아리랑
고등어 좋지요 고래도 좋지요
새우도 좋고 전복도 좋지만
나는 과메긴데
물미역 있나요 쪽파도 있고
그럼 무엇을 망설이나요
시작합시다
나를 말려 볼래요
나를 잡숴 볼래요
과메기 아라리요
누나는 얼짱되고 오빠는 몸짱되고
모두 신나서 얼씨구 절씨구
촉촉한 아리쓰리 쫄깃한 아리쓰리
과메기 아리랑
누나는 얼짱되고 오빠는 몸짱되고
모두 신나서 얼씨구 절씨구
촉촉한 아리쓰리 쫄깃한 아리쓰리
과메기 아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