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처럼?????

달마선생??]?

검게 뒤덮인 아스팔트 위에
기약 없이 서 있는 자동차 안에서
어느 날 문득
유리로 덮인 빌딩 속에서
표정 없이 걷는 낯선 사람들 속에
어느 날 문득

앞을 다투지 않고
흐르는 저 강물처럼 그렇게

덜컹거리는 지하철 안에서
검은 창에 비친 나의 모습엔
공허함만이 ...
아무도 없는 텅 빈 방 안에
홀로 빛나는 저 불빛 속에서
어느 날 문득 …

앞을 다투지 않고
흐르는 저 강물처럼 그렇게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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