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목련이 필 때면
다시 생각나는 사람
봄 비 내린 거리마다
슬픈 그대 뒷모습
하얀 눈이 내리던 어느 날
우리 따스한 기억들
언제까지 내 사랑이어라
내 사랑이어라
거리엔 다정한 연인들
혼자서 걷는 외로운 나
아름다운 사랑 얘기를
잊을 수 있을까
그대 떠난 봄처럼
다시 목련을 피어나고
아픈 가슴 빈자리엔
하얀 목련이 진다
네가 없이 텅 빈 방 안에 앉아
그대가 남긴 추억만을
곱씹으며 살긴 시간 낭비
좀 힘들겠지 홀로 선다는 건
But I gotta face the 현실
네가 없다는 것
더는 둘이 아닌 하나
세상에 여자는 많아
란 것을 나 위안 삼아
내 자신을 위로해보지만
쉽게 지워지지 않는 너의 잔상
잊어야겠지 더는
내 집이 아닌 객지
거리엔 다정한 연인들
아름다운 사랑은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Yeah
잊을 수 있을까 아름다운 Story
All the leaves are fallin' down
Like I'm fallin' down
그대 떠난 봄처럼
다시 하얀 목련은 피어나고
아픈 가슴 빈자리에
하얀 목련이 진다
아픈 가슴 빈자리에
하얀 목련이 진다
하얀 꽃잎처럼 너무 해맑던
그대 미소가 오늘따라
너무 그리워요
이곳을 하얗게 물들이며
내리는 흰 눈
그대도 어디선가 보고 있겠죠
저기 연인들처럼 우리도 그 땐
그 누가 봐도 예뻐 보였을 텐데
그대가 지금도 나와 함께였다면
내 가슴이 이토록
춥지는 않았을 텐데
아픈 가슴 빈자리에
하얀 목련이 진다
아픈 가슴 빈자리에
하얀 목련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