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하록


거리에  내리는 오후의 햇살은 여전한데 저언덕 너머로 한참이나 그저 바라본 하늘

마지막 남은 잎새 마저도 웃다가 울다가 떨어진다

바람이 떠난 거리마다 춤을 추는 그대

저 하늘마저 타오르던 하루를 비워가지만 나 어떡해도 비울수 없네요

하루같이 따라온 그대 그림자

어느새 내리는 저 비는 내맘을 아는걸까  서러운 기억도 아쉬운 미련도 가져가 주렴

마지막 남은 잎새마저도 웃다가 울다가 떨어진다

노을이 지는 거리마다 웃음짓는 그대

저 하늘마저  타오르던 하루를 비워가지만 나 어떡해도 비울수없네요

하루같이 따라온 그대 그림자

저 하늘마저  타오르던 하루를 비워가지만 나 어떡해도 비울수없네요

하루같이 따라온 그대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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