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

사랑했던 그대 모습 이젠 볼 수 없네요
아직도 추억 속에 난 갇혀 살아요

영원할 줄 알았어요 그대 처음 본 순간
운명의 사랑이라 난 믿고 살았죠

혼자만의 착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그대는 그리 쉽게 떠났는데

*그대 잘 있나요 어디서 뭘 하고 지내시나요
잘 있나요 내 생각 가끔씩 하고 있나요
잘 있나요 또 다른 사랑을 하고 있나요
잘 있나요 뭘 하든 행복하길 바랄게요

돌아보면 행복했던 순간들이 많아요
그래도 그 순간은 진심인걸 알죠
나를 웃게 만들어준 그대 정말 고마워
이제는 떠났지만 추억을 줬지요

잘 지내란 말했죠 난 잘 못 지내요
그래도 당신 말을 들을게요

*

아직도 남은 상처 크지만 시간이 치료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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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