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깊숙히 감춘 슬픔이
맘 아련한 길 따라서
손짓을 하네 해가 지긋이
지길 기다려
세상 고요히 잠이 들면
노래 부르네 비가 그치고
잠에서 깨면
난 외로이 홀로
너를 그려본다
아픈 마음 험난한 세상 위에
지쳐 힘겨워도 널
결코 내려놓지 마라
아련 한 가슴
험난한 세상 위에
지쳐 외로워도 널
포기하지 마
누군가 내 말을 들어줄
사람이 간절히 필요했어
그 누군가 누굴까 매일 밤
혼자서 간절히 기도했어
기도하고 또 기도해도
아무도 내 말을 듣지 않았어
언제 오냐고 묻지 않았어
기다려도 또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는 대답을
막연히 기다리다 잠들었지
며칠 밤
눈물 자욱으로 색칠했던
내 맘 깊숙히 써내려갔던
그림편지
많이도 그리웠지
애틋한 손길
따뜻한 미소
모든 게 익숙한
비가 그치고
잠에서 깨면
난 외로이 홀로
너를 그려본다
아픈 마음
험난한 세상 위에
지쳐 힘겨워도 널
결코 내려놓지 마라
아련 한 가슴
험난한 세상 위에
지쳐 외로워도 널
포기하지 마
한 손에는 횃불을 쥐고
한 손으론 희망을 비춰
어둠을 헤쳐 앞으로 나가
끝을 모르는 기나긴
삶의 고달픈 여정
이 길의 끝에
누군가 서있다면
정답이 써 있다면 모두가
이 길을 택했겠지 하지만
누구나 갈 순 없어
저 멀리 보이는
흐릿한 한줄기 빛을 쫓아
그 빛이 환하게 밝혀질
그날을 그리며 길을 걷다
내 곁에 어느샌가 함께 걷는
그들을 본다
그들을 통해 나를 보고
그들과 함께 꿈을 꾼다
그들과 함께 나는 매일 밤
꿈을 꾼다
당신과 함께 나는
오늘도 숨을 쉰다
누군가 내 말을 들어줄
사람이 간절히 필요했어
그 누군가 누굴까 매일밤
혼자서 간절히 기도했어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누군가 내 말을 들어주겠지
기다리고 또 기다리면
언젠가 내 손을 잡아주겠지
아픈 마음
험난한 세상 위에
지쳐 힘겨워도 널
결코 내려놓지 마라
아련 한 가슴
험난한 세상 위에
지쳐 외로워도 널
포기하지 마
아픈 마음
험난한 세상 위에
지쳐 힘겨워도 널
결코 내려놓지 마라
아련 한 가슴
험난한 세상위에
지쳐 외로워도 널
포기하지 마
포기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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