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

모세


너 하난데 그 이름 하나 덜어냈는데
왜 난 모든 게 다 너로 보이는지
하루 또 하루 니 흔적을 비워낼수록
점점 선명해져 갈 뿐인 걸
잘 알면서 널 지우지도 못할 거면서
또 참지 못하고 열어버린 니 자리
하루 또 하루 넌 아직도 내게 말해
그 입술로 (날 부르고) 있는 것 같은데
Baby Gotta Go Away
취한 밤에 너를 맡겨도
Maybe Not You Back Away
기억에서 널 던져도
Let Me Take You Day (By Day)
다시 내 가슴에 퍼져만 가는 동그라미
너를 멍들고

모른다고 내 안에 더는 니가 없다고
다른 사랑에 날 기대보려 해도
하루 또 또 하루 내 안에 퍼져만 가는
아픔들은 (그 이름을) 놔주지 않는데 Yeah
Baby Gotta Go Away
취한 밤에 너를 맡겨도
Maybe Not You Back Away
기억에서 널 던져도
Let Me Take You Day (By Day)
다시 내 가슴에 퍼져만 가는 동그라미
너를 멍들고
뒤를 돌아 너와 했던 날을 거꾸로 새면
다시 만날지도 몰라
(Baby Gotta Go Away)
잡힐 것만 같은 니 손짓
(Maybe Not You Back Away)
보고 싶은 니 얼굴도
Let Me Take You Day (By Day)
다시 되돌릴 수 없이 끊어진 동그라미
놓지 못하고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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