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화

송달협


★1937년 작사:김능인 작곡:문호월
1.산유화 노래에는 웃음이 피고
산유화 춤에는 풍년이 왔소
산유화 쓰러진 지 두고 온 천 년에
무심타 그 강물만 말이 없구려

2.달님은 쟁반같이 둥글었으니
별님은 꽃같이 어여뻣을까
황산벌 삼백 리에 갈 곳이 있나요
멋지다 피리곡조 이 곡 산유화

3.산유화 부르던 님 산으로 가고
그 산은 변하여서 강이 되었소
뻐꾹새 슬피 우는 백제산 속에
산유화 이름만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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