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나는 기쁘지 않아도 아무도 몰라준대도
다 그렇지 모두가 다 그렇잖아 그래도 참고 살잖아
힘드냐고 니가 뭐 한게 있냐고 벌써 지친 거냐고
늘 그렇게 잦은 핀잔을 들으며 내 두손은 움츠리지만
마음처럼 되는 것 하나 없어서 부족한 것만 많아서
나에게는 언제나 냉정했었지 그래야 할 것 같았어
축하해요 잘 되서 다행이네요 정말 대단하시네요
칭찬하며 나 아닌 누군가에게 내 두 손은 박수 치지만
그냥 좀 서글퍼 난 즐겁지 않아
주름진 내 손바닥 혼자 남은 이 곳에서
날 위해 박수 지쳐있던 날 위해 아낌 없이
날 위해 박수 외로웠던 날 위해 뜨겁게 박수
나 정말 듣고 싶었나봐 수고했다고 잘 했다고
정작 나조차 내겐 인색했던 그 말
충분히 너도 박수 받을만한 사람이라고
조금 어색해도 오늘만은
날 위해 박수 수고했던 날 위해 아낌 없이
날 위해 박수 내일도 힘겨울지 몰라도
날 위해 박수 외로웠던 날 위해 아낌 없이
㈕직도 남o†n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