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술집 풍경

김해송
등록자 : 생활발견

1.모여든다 모여들어
어중이 떠중이 모여들어
홀태바지 두루마기
온갖 잡탕이 모여든다.
애 산월아 술 한잔 더 부어라
술 한잔 붓되 곱빼기로 붓고
곱창 회깟 너버니 등속 있는 대로
다 구우렷다.

(후렴)어 술맛 좋다 좋아 좋아
선술집은 우리들의 파라다이스

2.모여든다 모여들어
어중이 떠중이 모여들어
당코바지 방갓쟁이 닥치는 대로 모여든다
애 일선아 술 한잔 더 내라
술 한잔 내되 찹쌀막걸리로 내고
추탕 선지국 뼈다귀국 기타 있는대로
다 뜨렷다.

(후렴)어 술맛 좋다 좋아 좋아
선술집은 우리들의 파라다이스

3.모여든다 모여들어
어중이 떠중이 모여들어
고야꾸패 조방군이 박박 긁어 모여든다
애 연화야 술 잔 더 내라
술 한잔 내되 네 분 손님으로 내고
일 다섯 잔 술안주로다
매운탕 좀 끊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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