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가 (Soprano And String Quartet)

강순미


진달래 피며 뻐꾸기 운다
냉이 캐는 언니들도 새봄을 캔다
에리야 에가 얼씨구나

맴맴맴 매미 소리가 넘쳐 내린다
시냇가에 아이들은 첨벙 첨벙
에리야 에리야 에가 얼씨구나

꽃물이 드네, 허수아비 춤추네
얼씨구 좋다, 풍년이로구나
에리야 에리야 에가 얼씨구나

화로불 달아올라, 밤톨이 익는다
할머니 옛날 얘기 도손 도손 웃는 얼굴
에리야 에리야 에가 얼씨구나

hks♥k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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