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 몰랐어 나의 여린 왼손에 너의 약속이 남아 있을 줄이야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기억조차 알 수 없는데 어느새 눈엔 눈물이
너는 내 안의 또다른 나였기에 너는 내가 될 수 있었고
나도 내가 될 수 있었던 지겹게도 잊지 못할 내 삶의 일부였던 그대여
이젠 나에게로 돌아와 아무런 부담 갖지마 그냥 예전처럼 날 편안하게 대해 주면 돼
처음이자 내 마지막 사랑
너는 내게 세상이 주는 아름다운 선물이기에 내겐 더욱 소중한거야
이젠 더이상 혼자라 눈물 짓지말아 내 숨이 멈추는 그날까지 너 하나만을 지켜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