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창문을 열어줘 그대가 떠나는 날
말없이 그저 바라볼 수 있도록
내가 머물렀던 그날이 또 그리우면
한없이 그대 기다릴 텐데
찬바람 불던 날 내게 살며시 다가온 그대
내 볼에 입 맞추면서 내게 했던 말들
그 사랑도 이별도 다 지나갔네
난 점점 잊어져 가겠지
내 사랑도 그리움도 다 지나갔네
나 점점 잊어져만 가고 있지
나 어디쯤에 있을까
나도 그대 곁으로 가겠지
지친 내게 말해줘
그대 모습 그리우면
말없이 나를 찾아온다고
찬바람 불던 날 내게 살며시 다가온 그대
내 손 꼭 잡아주면서 내게 했던 말들
그 사랑도 이별도 다 지나가네
나 점점 잊어져 가겠지
내 사랑도 그리움도 다 지나가네
나 점점 잊어져만 가고 있지
내 사랑도 그리움도 모두 다 지나가네
나에게 남겨진 작은 기억들 지켜줘
그리움도 그대 위해 모두 다 남겨둘게
나에게 남겨진 모든 사랑을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