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너무 완벽해
다가선 내가 마치 흠결일 것 같은
초라한 나의 모습에
걸음을 멈춰 물러서게 돼
뜻 없는 미소 하나가
나만의 의미가 돼 밤잠 못 들게 하면
문득 드는 생각은
이룰 수 없는 헛꿈일 텐데
그래 이건 아마
사랑이 아닌 동경일 거야
그대를 떠올리기엔
그대를 맘에 품기엔
그래 이건 아마
사랑이 아닌 동경일 거야
길고 차가운 밤을
지새워 썼던 편질 찢었네
그래 이건 아마
사랑이 아닌 동경일 거야
그대를 떠올리기엔
그대를 맘에 품기엔
그래 이건 아마
사랑이 아닌 동경일 거야
길고 차가운 밤을
지새워 썼던 편질 찢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