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생각해볼수록
내 마음만 아팠어
이젠 떠나야 하는데
바보처럼 또 울어
거울 속 내 모습이
왜 자꾸만 눈물나
속이 좁은 내가 미워
바보라고 자꾸 불러
바보 같은 내 사랑아
눈물만 흘리고
바보 같은 그 얼굴은
아직도 네가 보여
세월이 흐른다 해도
내가 바보라고 해도
네 기억을 놓지 않아
바보 같은 나지만
새로운 사랑 찾아도
네 모습이 보이네
언젠가는 잊겠지
바보 같은 내 맘은
바보 같은 내 사랑아
눈물만 흘리고
바보 같은 그 얼굴은
아직도 네가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