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든다는게 화가나 지나간 시간들이 아쉬워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과 세상에 떠다니는 나
늙어간다는게 창피한 일도 아닌데 저 멀리지는 석양과 닮아서 맘이 서글퍼
길을 잃어도 좋아 두렵지도 않을 나이야 이별 두 번한대도 웃어넘길 그럴 나이야
나이가 든다는게 화가나 떠나간 내사랑이 그리워
고독을 달래주던 친구도 하나둘 떠나가누나
늙어간다는게 창피한 일도 아닌데 저 멀리지는 석양과 닮아서 맘이 서글퍼
길을 잃어도 좋아 두렵지도 않을 나이야 이별 두 번한대도 웃어넘길 그럴 나이야
외로움에 지쳐도 웃어버릴 그럴 나이야 웃어버릴 그럴 나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