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안 떠오를 때
음.. 이까진가 싶다가도
확 지나가 이 길을 걸을 때
음.. 이게 날 여기까지 데려왔지
난 원해 매일 새로운 아침
유행 말고 쫄바지 말고 아웃핏
똑같은 거 안해 강요하지마 fuck copy
나 이거 한 번도 한 적 없어 그냥 재미로
아 즐길락 같은 소리 하지 말고
좀 자빠져있어 그 얕은 지식은
좀 집에 제발 내비둬
난 가야겠어 확 오는 이 feel 을 타고서
아무것도 안 떠오를 때는 없지 거의
이까진가 싶다가도 확 스쳐지나가
감이 오네 확
아무것도 안 떠올라 여기까진가 싶어서
내 삶에 Alt+F4를 클릭하고 싶을때
그래 아무것도 안된다고 하면
그래도 나는 예술가니까
내 삶을 여기다가 담을래
근데 또 그렇게 하다보니
내 삶이 예술이어야 할 것 같애
창작의 고통에 난 매번 자꾸 잠을 깨
너는 모르지 감은 무섭지
멈출 수 없는 거야 솔직히 그러니 맡겨
아무것도 안 떠오를 때는 없지 거의
이까진가 싶다가도 확 스쳐 지나가
감이 오네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