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에 비친 너의 모습
어린 날 품에 안긴 기억이 떠올라
오늘따라 더 고운 미소
아빠의 마음은 자꾸만 떨려와
엄마 없이 키워 한 없이 미안했던 시간이 이젠 너 혼자 걸어갈 시간이
기쁨과 슬픔이 얽힌 마음에
축복만 가득 담아 보낸다
나의 딸 내 사랑
내 품에서 떠나는 밤
행복하길, 늘 빛나길
세상 어디서든 강해지길
내 마음속엔 언제나
너의 미소가 머물 테니까
방 안엔 차곡차곡 쌓인 기억들
너의 웃음 너의 울음 다 그대로
아빠가 건넨 작은 장난감
너는 여전히 그때 그 아이 같아
시간은 이렇게 흘러왔지만
널 향한 사랑은 변하지 않아
새로운 시작 앞에 선 너에게
영원히 널 응원할게
나의 딸 내 사랑
내 품에서 떠나는 밤
행복하길 늘 빛나길
세상 어디서든 강해지길
내 마음속엔 언제나
너의 미소가 머물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