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선 아래
지고 있는 저 햇빛
밤은 깊어지고
달은 떠올랐어
해변가 위에
떠오른 달덩이 하나
날 위해 오늘도
길을 밝혀주네
불 꺼진 거리 속에
나 혼자 걸어가고 있을 때
꿈인 줄 알았던 이 현실 속
네가 반겨주고 있어
너라는 달빛에
비추는 모래알들이
"큰 파도"란 이름에
묻어나 음료와 섞이네
불 꺼진 거리 속에
나 혼자 걸어가고 있을 때
꿈이었던 나의 현실 속 멀리
네가 사라지네
My moonlight
I move away
Going little hard
달은 지고 해가 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