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똑같은 노래
나도 잘 알아 미안해
듣는 너도 힘들겠다
나의 한계인 걸 어떡해
내 노래 힙합 안 했어 원래
어쩌다 랩하기 시작했는데
이유가 있어 랩하게 된 게
내 말을 더 전할 수 있기에
이것 봐 벌써 가사가
이렇게 나왔잖아
원래 하던 R&B
이 말 다 못 전하잖아
근데 치명적 문제가
나 원래 랩 못하잖아
항상 비슷한 멜로디에
비슷한 노래 구성
너도 질릴 것 같아
넌 항상 감동받은 느낌을 줘
이 순간에 연기하는 건지
진짜 네 맘인 건지
알 수 없어도
그 비슷한 노래에
매일 다른 가사를 담아
네가 좋아했음 좋겠다
내 노랠 좋아했음 좋겠다
또 비슷한 노래지만
가사에 진심을 담아 노래 해
네가 들었음 좋겠다
너에게 말 못 거는 바보 같은 나
이 노래로
예상 한 거니 혹시
이쯤에서 랩이
또 나와야 하지
그래야 내 말 더 전할 수 있지
이런 고민들 역시
너에게 말했지
너는 그런 걱정 말라며
오히려 그런 생각 하는 날 더 걱정
너는 so shine
나는 지금 so shy
맑고 밝은 기운으로
나를 웃게 하는 너는 so shine
해와 달같이
밝게 비추고 있지
이상하다 내 인생 내가 알아서
살고 있는 줄 알았지만
너를 볼 때 나는 더
맘이 차분해지고
내 앞으로 계획 정리되는 기분
처음 느껴 보는 경험
이게 바로 사랑일까?
나도 몰라 지금 이 순간을
후회 없게 난
너를 본다
또다시 간다
혜화 지박령
나를 막을 자 아무도 없다
Yeah you wanna know?
you wanna know?
알려줄게 이 노래로
네가 좋아했음 좋겠다
내 노랠 좋아했음 좋겠다
또 비슷한 노래지만
가사에 진심을 담아 노래 해
네가 들었음 좋겠다
너에게 말 못 거는 바보 같은 나
이 노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