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백월
앨범 : 과거를 돌아보며 [백월 3집]
작사 : 백월
작곡 : 백월
편곡 : 백월
흔들리는 빛 속에
작은 숨을 쉬며
눈 감은 채로 시간을 거슬러가
멀리 떠나고 싶다 말했지만
붙잡는 기억 속 그림자에
발걸음은 제자리만 맴돌아
끝내 이곳에 멈춰 서 있네
살아가는 이유를 솔직히
난 아예 하나도 모르겠어
사람 마음은 참 알 수 없는 걸
웃음 뒤에 숨어 있는 눈물
희미한 빛마저 꺼져갈 때도
그 속에서 길을 찾아 헤매
지금은 어두운 밤이라 해도
영원히 계속되진 않을 거야
모든 걸 내려놓고 싶지만
사실 그러고 싶진 않잖아
그런데 왜 자꾸 멈춰 설까
빛나는 내일이 올 걸 알면서
멀게만 느껴져,
그저 멀게만 느껴져
나의 발걸음은
어디를 향하는 걸까
조용히 사라지고 싶다 했지만
흩어진 기억이 길을 막아
한 조각도 맞추지 못한 채로
결국 여기에 멈춰 서 있네
살아가야 할 이유를 찾으려 해도
여전히 숨겨져 찾지 못 하고 있어
사람의 마음은 풀리지 않는 걸
미소 속에 감춰진 깊은 한숨
위로하다 결국 지쳐 버릴 때
그제야 보이는 또 다른 조각
모든 게 흐려서 보이지 않아도
이 어둠은 언젠가 걷힐 거야
모든 걸 포기하고 싶지만
사실 그러고 싶진 않잖아
그런데 왜 자꾸 망설일까
빛나는 내일이 눈앞에 있어도
손에 닿지 않아,
여전히 닿지 않아
나의 발걸음은
어디로 향하는 걸까
왜 살아가는지 모르겠지만
어딘가엔 이유가 있을 거야
이 순간조차 지나가고 나면
모두 다르게 보일 테니까
저 너머 뒤에 무엇이 있을까
분명 언젠가 닿을 수 있을 거야
가고 싶지만 두려운 마음에
지금도 멈춰 서 있는 나지만
그런데 왜 자꾸 고민할까
내 안의 목소린 날 밀어내는데
후회할 거라고,
분명 후회할 거라
하지만 아직도
난 걸음을 떼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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