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자장 잘도 잔다
저 먼바다를 건너보렴
자장자장 잘도 잔다
저 먼 우주로 날아볼까
서글피 울던 날들
전부다 다 여기 두고
너를 앗아갈 수많은 날들
생각에 또 눈물짓지만
자장자장 눈을 감고
마음의 묵은 짐을 털고
작은 잠을 불러보자
편안한 밤이 될 거란다
내가 가진 힘을 모두 너에게 줄게
넌 절대 무너지지 않을 거란다
네가 언젠가 내 곁을 떠나는 날이 와도
난 영원히 영원히 네 손을 잡을 거야
자장자장 잠이 온다
깊은 잠에 들어도 좋아
두려움이 몰려와도
네겐 이겨낼 힘이 있어
자장자장 잘도 잔다
깊은 잠에 들어도 좋아
작은 밤을 불러보자
편안한 밤이 될 거란다
자장자장 잘도 잔다
깊은 잠에 들어도 좋아
작은 밤을 불러보자
편안한 밤이 될 거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