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마주친 너와
서로의 눈을 피하고
아쉬움만 남은 내 시선이 머물러있어
내 모든 시간이 너였고
내 모든 공간이 너였고
하나부터 열까지
내 기준이 너였어
언젠간 그때가 오겠지
너와 눈이 마주치는
그 순간 그 순간 더 원해
언젠간 그때가 오겠지
우리 눈이 마주한
그 순간 그 순간
보내줄 자신이 없어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바라보고만 있는 너를 보았어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평소의 우리처럼
하나부터 열까지
그대로 있어줘
언젠간 그때가 오겠지
너와 눈이 마주치는
그 순간 그 순간 더 원해
언젠간 그때가 오겠지
우리 눈이 마주한
그 순간 그 순간 원해
간절히 기도해 매일밤
꿈이라도 내 곁에 있어주기를 원해
스쳐간 설렘과 상처들
너를 바라보는 내 마음은 왜 아프니
언젠간 그때가 오겠지
너와 눈이 마주치는
그 순간 그 순간 더 원해
언젠간 그때가 오겠지
우리 눈이 마주한
그 순간 그 순간 더 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