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을 홀로 걷던 나
어딘가 헤매던 시간들
그 끝에서 널 만났을 때
모든 게 달라졌어, 넌 나의 빛이야
작은 바람에 네 목소리 들려
어느새 내 맘에 너로 물들어
수많은 별빛 중 하나일 줄 알았는데
넌 나만의 하늘을 채우는 빛이 돼
너의 눈 속엔 바다가 일렁이고
그 안에 난, 부드럽게 잠기네
시간도 멈추는 이 순간 속에서
우리는 영원으로 이어져가
너와 나, 꿈꾸듯이 걸어가
수많은 계절을 함께 지나
두려움도 사라져, 네가 있으니까
어떤 밤도 밝게 빛날 거야
너와 나, 끝없이 이어진 길
서로를 비추며 함께할 테니
너만이 내 안의 영원한 노래
우린 하나로 물들어
지난날 내 맘은 늘 비어 있었지
홀로 걷는 길, 어디로 향했는지
하지만 네가 온 그 순간부터
모든 게 선명해져, 네게 다가가
너의 손 끝에 내 숨결이 닿고
우린 하나가 되어 흐르는 시간
아무리 멀리 떠나가도 변치 않아
너의 사랑은 나를 감싸는 힘이 돼
너와 나, 꿈꾸듯이 걸어가
수많은 계절을 함께 지나
두려움도 사라져, 네가 있으니까
어떤 밤도 밝게 빛날 거야
너와 나, 끝없이 이어진 길
서로를 비추며 함께할 테니
너만이 내 안의 영원한 노래
우린 하나로 물들어
차가운 세상 속에서도
우린 따스한 빛이 되어
서로의 길을 밝혀
다시는 혼자가 아닌, 너와 나
빛나는 하늘 아래 우린 서 있어
영원토록 변치 않을 약속처럼
모든 순간이 우리에게 속삭여
너와 나, 운명처럼 이어져
너와 나, 꿈꾸듯이 걸어가
수많은 계절을 함께 지나
두려움도 사라져, 네가 있으니까
어떤 밤도 밝게 빛날 거야
너와 나, 끝없이 이어진 길
서로를 비추며 함께할 테니
너만이 내 안의 영원한 노래
우린 하나로 물들어
너와 함께한 모든 순간이
나의 영원이 되어 끝없이 흐르고
우리가 걸었던 이 길 위에서
나는 다시 너에게 물들어가
끝이 없는 사랑의 노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