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되면 우린 모여서 항상
시덥잖은 얘기하면서 웃고
아까운 내 시간은 점점
새로운걸 찾아 넌 먼저
다른 방법이 없지 날 웃게하는건
날 웃게하는건
우린 많이 가까운 사이
숨소리도 들릴정도로
다른 방법이 없지 날 웃게 하는건
넌 바닥만 쳐다보고 있고
발이 안떨어지네 거참
어제 우리 뭐했었지
별 얘기 안해도 웃고 떠들던
우리둘만 할수있던 것들
시간이 됐네
쓸데 없는 헛소리로
철이없었나 이렇게 지금까지
밖에 나와 같이좀 걷게
옆으로와 같이좀 걷게
아무일 없던 것 처럼 오붓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