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롱시티 앨범 : 불바다
작사 : 훈도시
작곡 : 훈도시, 윤뚝존
편곡 : 훈도시, 윤뚝존
어둡고 캄캄한 내 방
한 켠에 날 일으킨 담배
불을 붙일까 하던 순간
남은 잔고가 얼마였던가
날은 벌써 지고 부지런함은 힘들어
더 늘어난 이 미로같은 걱정들로
시간을 죽이는건 아깝잖아
타임머신 같은거는 없어
다 알면서도 난 매번 왜
무너지네
그렇게 된거라면
뛰는게 어때 저 높은 곳에서
더 추하게 그만해
지금 당장해
바로 지금 아니면 언제 할래
기다려주는건 여기까지
뭘 고민해
번쩍거리게 잠깐이면 될거야
내가 문제인가
어딜가던 불행이 따라오나봐
제발 별생각 없이 나의 끝을 봐줘
가까워지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