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ARI

신종민 (SHINJONGMIN)
앨범 : 계절공백
작사 : 신종민 (SHINJONGMIN)
작곡 : 신종민 (SHINJONGMIN), A:IN, Hosu
편곡 : A:IN, Hosu, 김태훈

반대쪽 소리가 언제 내게 올까
간절했던 것이 전부 지나쳐가
마지막 장면처럼 나 돌아올게
다시올때쯤 모든걸 돌려놔줘
아침과 밤
또 해와 달
담아놨었지 그 열아홉에
불러줘
더 크게 날
그 날에 있던 이름들이 돌아오게
메아리처럼 돌아와줘
목소리가 들릴때까지 말해줘
계속 떨어질것 같다면
못들은척 말고 날 잡아줘
끝이라는 소리가 계속 날 맴돌아서
자꾸만 무너져가네 못 견디고
도시의 불빛이 너무 밝아서
못하면 안될것만 같았다고
불을 꺼줘
제자리에서 널 불러본다음
숨을 쉬고나서야 돌아와
메아리처럼 퍼져가
남아있어줘 거짓말처럼
참아왔지만 내가 여기까질까봐
버텨왔지만 정말 여기까질까봐 겁나
woo
woo
woo
woo
바닷 속 한가운데 집
사랑했던 것이 있지
숨겨놨던 것처럼
몰래 꺼내보곤 했지
상처 많은 사람의 믿음
그건 쉽지 않을 시도
일어나줘 내게도 기적이
파도가 크게 덮쳐와도
다 괜찮아
저 파도보다도 높게
뛰어 넘긴 밤이 사라지고 이곳에
돌아오기로 했던 내 소릴 못듣겠어
반쯤 미쳤었던것처럼
내 과거를 다시 구기고
또 머릴 숙여
다 말을 우기고
난 말을 묵혀
내 소릴 다 죽여도 나는 못죽여
나 사랑했던것까지는 다 못죽여
제자리에서 널 불러본다음
숨을 쉬고나서야 돌아와
메아리처럼 퍼져가
남아있어줘 거짓말처럼
참아왔지만 내가 여기까질까봐
버텨왔지만 정말 여기까질까봐 겁나
제자리에서 널 불러본다음
숨을 쉬고나서야 돌아와
메아리처럼 퍼져가
남아있어줘 거짓말처럼
참아왔지만 내가 여기까질까봐
버텨왔지만 정말 여기까질까봐 겁나
woo
woo
woo
woo
정말 여기까질까봐 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