삑 삑 yeah 지하철 카드를 taggin’
해운대 첫 번째 나의 사회 거길 떠나 이제 한강 위 steppin’
삑 삑 yeah 서울로 달리는 KTX
여전히 메트로놈 내 귀에 바뀔 건 없어 똑같은 무대 위에
uh yeah 무릎 위 낡은 내 랩톱
uh yeah 새 가방에 같은 콘덴서 마이크
삑 삑 yeah 지하철 카드를 taggin’
해운대 첫 번째 나의 사회 거길 떠나 이제 한강 위 steppin’
smooth 미끄러져 on the rail I slickback
2개의 빝테와 하나의 mixtape 다음 한 장을 또 옆에 놔
woo yeah 나한테 물어봤었지 아직 왜
이걸 열심히 하는지 뭐 깊게 생각 안 해 일단 꺼내 난
wooh 싸구려 랩톱 쌓이는 wav 양양에 안 가도 surfin'해 메일
방향을 가끔 잃어도 난 서두를 거 하나 없이 그냥 laid back
정신 차리니 와있지 capital 핸들 놓고 이제 카드를 taggin해
걸어 들어가는 underground 뭐 어차피 난 원래 그걸 매일 해
yeah 연봉을 깎아 먹기만 하는 내 두 번째 직업
달력은 지금 2024 그래도 계속 뛰어
yeah 서울로 향하는 KTX 창문 밖에는 시커메
모니터 화면이 비쳐 얼굴은 거의 뭐 빈혈
yeah 여긴 교통카드에 크레딧 카드 and ID
너무 많은 알람 너무 두꺼워 숨이 막혔지 나의 지갑
yeah 데드라인에 맞춰 찍어내 나의 비트
즐기면서 하기엔 너무 멀리 왔어 필요해 BEP가
삑 삑 yeah 지하철 카드를 taggin’
해운대 첫 번째 나의 사회 거길 떠나 이제 지금 난 여기에
삑 삑 yeah 서울로 달리는 KTX
여전히 메트로놈 내 귀에 바뀔 건 없어 똑같은 무대 위에
uh yeah 무릎 위 낡은 내 랩톱
uh yeah 새 가방에 같은 콘덴서 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