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몸을 눕혀야 돼
내가 보기에 너는 이쯤에서 너무 지쳐
근데 목을 걸어야 돼
한 틈 여유 없는 세상이 널 소모시켜
내가 말했듯 열심히 노력했지만 또 haters gonna hate
그걸 일찍 깨닫고서 더 헤쳐 가야 했는데
그게안되면 누굴 탓해 너아님걔 막 산 거 아닌 거 알지 리셋하고서 새로 해
평생 말해도 못 알아들을 거 같음 뒤져
뭐 이런 말 하면 삐져
나는 타일러 더든 너의 쓸데없는 생각을 치워
오지도 않을 미래에 모래성을 쌓았더라고
차고서 떠난 개한테 연락할 바에 폰을 꺼놔
겁난 채로 악몽 꿀 바에 몇 알 먹고서 쉬고
손을 씻어 가기 전에 더러운 걸 많이 만졌어
진짜 걔가 보고 싶다면 새벽에 사고치고
헤딩하기 전에 맨땅이나 파고 관둬
몸을 눕혀야 돼
내가 보기에 너는 이쯤에서 너무 지쳐
연기를 피워야 돼
비상사태라는 말 돛대에 불을 붙여
그래 나니까 인마 이 많은 걱정까지다
전부 놔 주마등 맞댄 내게 맡겨 잡지 마
정리했다 다시 회자 세상 새삼 운명은 없어도
살자살자살자살자살맛이 안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