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말하고 시신
헤진 순수한 마음에 비가 와 사랑이 지나가
뭐든 말해줘 널 버리게 해줘
신발은 새거 허나 맘이 헤져
의미 없는 소비로 내 맘을 채워봐
다 필요없어 너에게로 나를 데려가
그치만 너가 빠져나간 뒤에
나는 아마 어른이 된 것만 같애
어쩌면 모르지만 너의 맘 안에
내가 남아있길 몰래 바라네
너가 화내고 욕해도 사랑해
너가 화내고 욕해도 사랑해
알고싶어 너의 맘을 아직도
헤메고 있어 꿈 속에 살지 또
수백 수천 수억번의 생각
잠에서 깨지 않는 상상을 해 맨날
여기선 살 수 없어 돌이켜봐도
너 없는 세상으론 못 가는 날 알어
어느 흐린 날에 찾아왔던 너
날이 밝아도 그때가 더 빛났단걸
모든 걸 뒤로 하고 취해게 되겠지
모든 걸 뒤로 하고 취해 개 되겠지
모든 걸 뒤로 하고 취해게 되겠지
모든 걸 뒤로 하고 취해 개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