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시집 와서 아무것도 없이 시작
아빠는 술 담배만 했지만 아픈 아빠 미워하지 않아
엄마 돕는 누나와 나
먹여 살리기 위해 무너져가는 집에
힙겹게 살아 가며 핫도그 장사도 해보다가 머지않아 셋방 구해
엄마는 옷수선 일을 시작하며 새벽까지 먼지 마셔가며 살아가셔
아름다운 젊음 먼지로 덮은 안쓰런 어머니
내가 초등 학생 땐 엄마가게 창피해서 숨었지
농구 선수 꿈인 내게 농구화든 뭐든 내가 필요한게 뭐든
모지람 없이 .. 입히고 먹이고 뭐든 사주셨거든
희생하고 일만 하셔 눈물나게 힘겹게 살아온 그녀
그녀의 사랑 너무나 컸지 나는 과분한 사랑과 보호를 받으며 자라고 자라
가슴 아프게 했지만 덕분에 새로 태어난 나
사랑과 희생 너무나 컸지 아름다워 눈물이나 사랑하는 우리 엄마
뱃속에서 부터 지금까지 늘 사랑과 희생으로 키우셨음을
난 고등학생때부터 별난 친구들과 어울리며 겉멋들어
아빠로 인해 먹지 않겠다던 술 담배에 쩔어 엄마의 걱정 덜어 줄수 없었던
난 사고나 치고 퇴학 당할 뻔했지만
아빠 소원이라 대학가 가득채워 술담배 철없는 20대 보내
많이 깨지고 부서지고 두번의 피범벅 사건 엄마의 비명 그후로 내가 새벽에
늦게 들어오면 두려움에 떨며
잠 못들던 어머니 수천번 날 위해 간절한 기도 해줬지 몇번이나
나로 인해 쓰러지고 입원했던 엄마로 인해 30대가 되서야 뒤늦게 철이 드네
미안해 엄마는 새 아들을 얻은 기분이래
그녀의 사랑 너무나 컸지 나는 과분한 사랑과 보호를 받으며 자라고 자라
가슴 아프게 했지만 덕분에 새로 태어난 나
사랑과 희생 너무나 컸지 아름다워 눈물이나 사랑하는 우리 엄마
뱃속에서 부터 지금까지 늘 사랑과 희생으로 키우셨음을
상처주고 정신 못차렸던 나를
그녀의 기도와 눈물이 나를 살리고 기적을 일으켰음을
아직 엄마의 그늘 벗어나기 겁나
평생 일만 하시다가 시간은 많이 흘러가 여리지만 강한
그녀는 모든 것을 이겨내
사랑하는 우리 엄마 당신의 아들로 태어난게 행복하고 감사해
그녀의 사랑 너무나 컸지 나는 과분한 사랑과 보호를 받으며 자라고 자라
가슴 아프게 했지만 덕분에 새로 태어난 나
사랑과 희생 너무나 컸지 아름다워 눈물이나 사랑하는 우리 엄마
뱃속에서 부터 지금까지 늘 사랑과 희생으로 키우셨음을
그녀의 사랑 너무나 컸지 나는 과분한 사랑과 보호를 받으며 자라고 자라
가슴 아프게 했지만 덕분에 새로 태어난 나
사랑과 희생 너무나 컸지 아름다워 눈물이나 사랑하는 우리 엄마
뱃속에서 부터 지금까지 늘 사랑과 희생으로 키우셨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