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의 행복을 바라지 않을 거야
내가 아팠던 만큼 너도 아파 줘
이번만큼은 나도 나를 더 위할 거야
너를 위했던 나는 더 이상 없어
함께인데 혼자인 기분은 너무 아파
이쯤에서 멈추는 게 좋을 거 같아
난 더 이상 너를 웃게 해 줄 수가 없나 봐
그늘진 표정이 나 때문인 거 같아
내 안에 남은 사랑을 다 쏟아 냈나 봐
자꾸 밀어내는 널 봐도 슬프지가 않아
시간을 갖기로 한 그 순간부터 이미
정해져 있는 답이 뭔지 알잖아
다시 돌아간대도 같을 순 없을 거야
이미 많이 변해버린 우리니까
상처받지 않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건
너의 행복을 바라지 않는 일이야
난 더 이상 너를 웃게 해 줄 수가 없나 봐
그늘진 표정이 나 때문인 거 같아
내 안에 남은 사랑을 다 쏟아 냈나 봐
자꾸 밀어내는 널 봐도 슬프지가 않아
사랑을 말하려 하는 그 순간에도
너의 눈은 나를 바라보지 않아
잠시도
난 더 이상 너를 웃게 해 줄 수가 없나 봐
그늘진 표정이 나 때문인 거 같아
내 안에 남은 사랑을 다 쏟아 냈나 봐
자꾸 밀어내는 널 봐도 슬프지가 않아
그렇게 슬프지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