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는 스스로 운동하지 못한다고요?

하얀 곰 하푸
앨범 : 하얀 곰 하푸의 과학 대모험 - 인체편 1
작사 : 정미현
작곡 : Mate Chocolate
“네? 폐는 스스로 운동하지 못한다고요?
그럼 대체 어떻게…!”
“폐는 근육으로 되어있지 않고
스펀지처럼
되어있어! 주변의 다른 근육들을 통해
움직이지. 공기를 잘 들이마시고
내뱉으려면
두꺼운 근육보단 스펀지 같은 형태가
더 좋기 때문이지!”
“아! 우리가 쓰읍! 이렇게 마시는
숨이 폐로
들어가는군요!”
“이야~ 맞아! 내가 쓰읍~ 하! 호흡을
도와주는 호흡기관들을 알려줄게!
우리 공기 좋은
숲에 가서 좋은 공기를 마셔보면서
공부해 볼까?”
“쓰읍~ 하! 네!”
“쓰읍~ 하! 우와. 좋은 공기.
오인체 박사님!
호흡 기관에 대해 알려주세요!”
“그래. 쓰읍! 하고
마시는 숨을 들숨이라고 해.
들숨을 쉴 때 공기는 제일 먼저
우리 코로 들어온단다.”
“아! 후각에 대해 배울 때 콧속의
코털이 공기를
마시기 좋은 온도로 만들어 주고
불순물을 제거해 준다고
알려주셨어요!”
“그렇지! 잘 기억하고 있네!
그다음은
기관이라는 통로를 이용해서
목구멍에서 폐까지 쭈욱 내려와.
기관에는
콧구멍의 코털처럼
섬모와 점액이라는 것이
공기 속의 미세먼지,
세균, 불순물들을 또 한 번 걸러내
준단다.”
“우와. 공기가 폐에 들어가기 전까지
점점 깨끗해지고 있어요!!!”
“맞아! 기관은 가슴 부분에서
2개의 기관지로
갈라져서 폐로 연결돼!”
“엥!?!? 폐가 두 개였어요!???”
“하하하. 응. 폐는 가슴 양쪽에 있어.
폐는 아주 작은 포도송이
모양의 폐포라는 것으로 이루어져있는데,
기관지는 나뭇가지처럼 갈라져서 폐포와
연결된단다. 그렇게 코, 기관,
기관지를 거쳐서 폐의
폐포까지 공기 전달 완료!”
“코, 기관, 기관지, 폐의 폐포까지!
그렇게 폐에 도착한 공기는
어떻게 되는 거예요?”
“폐는 공기 속의 깨끗한 산소만 골라서
피한테 전달해 줘.”
“그.. 빨간 피요!?”
“응! 그 산소를 통해서 우리는
에너지를 만들어서 움직일 수 있는 거야!”
“아~! 그래서 우리는 숨을 쉬면서
사는 거군요!??”
“그렇지! 숨을 아주 오래 참으면 꿱.
죽고 말지…”
“주.. 죽는다고요? 호흡은
정말 중요한 거구나…!
쓰읍! 쓰읍…. 읏… 근데요. 박사님! 그러면…
마시기만 하는 게 더 좋은 거 아니에요?
왜 다시 뱉어야 해요?”
“내뱉는 숨을 날숨이라고 해. 산소를
통해서 에너지를 만들 때 이산화탄소라는
가스가 나오는데 그 가스는 몸 밖으로
버려야 해. 그래서 우리는 후~ 하고
이산화탄소를 내보내는 거야.”
“후하후하후하후하
후하후하후하후하”
“하… 하푸!! 왜그래!!!!
어디아파!?!?!”
“후하후하후하. 아니요.
박사님. 호흡을 많이 해서 좋은
산소로 에너지를 얻고 나쁜
이산화탄소는 빼버리려고요!!!
후하후하후하후하.”
“하하하하. 그럼 어지러울걸~
나는 많이 들이마셔야지!
쓰으읍~~~~~~~~하!”
“오! 진짜 어지럽다…!!
박사님 방법이 좋겠어요!!
쓰으읍~~~~~~~~~~하!!!!!”
“그렇지? 아휴… 그런데 요즘
초미세 먼지 때문에 걱정이야…
우리 아가.. 깨끗한 공기만
마시면서 살면 좋겠는데…”
“왜요? 먼지가 너무 많아서요?”
“이제 코털과 기관지에 있는
섬모로도 막을 수 없는 미세 먼지들이
너무나 많아.”
“마.. 막을 수 없다고요? 얼마나
작은 먼지들이면 못 막아요??!!!”
“자동차 매연, 공장의 연기..
화력발전소.. 이런곳에서 나오는
오염물질들은 폐포에 착! 달라붙어서
병에 걸리게 해. 우리 몸이
약해지게 만들지…”
“이럴 수가… 폐가 건강해야
좋은 에너지를 만들 수 있을 텐데…”
“하푸도 외출 후에는 손발을
깨끗이 씻고 물도 충분히
마셔줘야 해. 휴…”
“오인체 박사님… 왜 이렇게
한숨을 푹푹 쉬세요… 아가의
폐가 걱정돼서 그러세요?”
“휴… 그것도 그렇고…
우리 남편 폐가…”
“아.. 아저씨 폐가 왜요?
아파요…?”
“폐가.. 아주 까맸었어. 흑흑…”
“폐가 까맸었다고요? 대체 왜요…???”
“담배를 많이 피웠거든…
아침에 일어나서 피고..
밥먹고 피고.. 자기전에 피고..
휴… 그렇게 피지 말라고 했는데!
말을 그렇게 안 듣더니 결국 폐가
아파서 병원에 다녔어. 담배는
우리 몸에 다 안좋지만, 특히
폐에 아주 안 좋아. 담배
연기가 기관지의 섬모를 파괴하고
섬모에 달라붙어서 좋은 산소를
걸러내는 걸 방해하지…”
“이런…. 담배는 절대 피우면
안 되겠어요!”
“절대로 피지 마. 하푸… 알았지?
남편도 지금은 담배를 끊고
열심히 운동하면서 다시
건강한 폐를 되찾고 있어.
건강해지면서 또 얼마나
멋있어졌는지 몰라… 사실
요즘.. 다시 사랑에 빠진 것 같아.
가슴이 두근두근. 떨린다니까 글쎄!”
“으하하. 박사님도 참! 근데
사랑에 빠지면 가슴이
두근거린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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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곰 하푸 Hero
하얀 곰 하푸 종업원이 되고 싶어요!
하얀 곰 하푸 항공사 직원이 되고 싶어요!
하얀 곰 하푸 멋진 요원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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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곰 하푸 승무원이 되고 싶어요!
하얀 곰 하푸 공항의 숨은 영웅이 되고 싶어요! (1)
하얀 곰 하푸 공항의 숨은 영웅이 되고 싶어요! (2)
하얀 곰 하푸 공항은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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