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더 커져 내 이름이
걔네도 알아 내 비상사태
더는 말 안할게
내 뒤에선 사람들이 나를 씹어도
참아볼게
해왔지 난 여태
날 응원해주는 사람들만 챙겨도
시간은 fast
또 시간은 past
난 간절히 바랬어 악마와 거래를
절실했기에
여기서 누가 나보다 더 간절해?
**아 막지마 나의 앞길
가짜**들이 가난을 팔아대?
결국엔 나까지 욕을 먹지
난 하루에 한시간만 잔적있어
눈뜨면 바로 작업실
내가 살던곳은 바퀴벌레 득실
져야했어 어린나이부터 나는 책임
쉽지 않았지 난 여태껏
쟤네들은 너무나 부러워
엄마카드를 마음대로 긁는
너네들이 나는 너무나 부러웠어
어릴적 옷들은 내 돈으로 샀지
당연히 난 또 못부렸지 사치
쿠팡땜에 내 나가버린 허리
통근버스에서 맞이했어 아침
너무나 더웠던 작년의 여름을
에어컨 없이도 버텨 가 지하철
너무도 추웠던 작년 겨울도
버텼어 옷을 세 겹으로 껴입고
지금은 따뜻한 옷들로
둘렀어 노스페이스와 예쁜 내 버니스웨터
이제는 달라져 난
절실함 하나가 구했어 날
내 신발에 묻은 진흙이
내 출신을 증명을 해
걔네는 또 힙합이라면서
왜 자꾸 she pop을 해?
지겹게 들어왔었던 말
“절대로 너는 안돼”
틀렸어 나는 간절하고 절실했기에
이젠 더 커져 내 이름이
걔네도 알아 내 비상사태
더는 말 안할게
내 뒤에선 사람들이 나를 씹어도
참아볼게
해왔지 난 여태
날 응원해주는 사람들만 챙겨도
시간은 fast
또 시간은 past
난 간절히 바랬어 악마와 거래를
절실했기에
여기서 누가 나보다 더 간절해?
**아 막지마 나의 앞길
가짜**들이 가난을 팔아대?
결국엔 나까지 욕을 먹지
난 하루에 한시간만 잔적있어
눈뜨면 바로 작업실
내가 살던곳은 바퀴벌레 득실
져야했어 어린나이부터 나는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