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을 켜고 나서 매일
들어간 사진 속에 넌 웃고 있는데
왜 날 떠나갈 땐 너답지 않아 매정해
내가 알던 너가 아닌데 난 너무 어색해
너와 매일 걷던 거릴 이제 혼자 걸어
멍하니 걷다 보면 네 집을 서성거려
유난히 춥던 겨울
언젠가 돌아오는 봄
시간이 지나도 잊질 못할 너의 번호를
지워내려고 아무리 애를 써봐도
차마 손이 떨어지질 않아 아마도
너와의 추억이 아직은 지우기는 너무 이른가봐
사랑한단 말에 많은 생각이 들어 또 미련 남아
바뀐 너의 프로필 뮤직에는 의미를
부여하고 혼자 오락가락 더는
미룰 수가 없으니 내 곁에 돌아와
이게 내 진심이야 I love you
말해줘 날 바라보며
24 7 every day
이 노래가 어디선가
너에게 닿을 때
많은 건 안 바래도
내 생각 이라도 해줘
24 7 every day
이 노래가 어디선가
너에게 닿을 때
그때는 내게 말해줘
널 사랑한다고 아직까지
유난히 춥던 한겨울
문 앞에서 날 반겨주던
네 입술이 너무나 달콤해서
초라해진 내 방 안을
보고 있을 때면
복잡해진 내 머릿속과
눈물이 날 대면
그때의 향기 그때의 표정
그때의 공기 난 빠짐없이
모두 기억해 넌 어떻게
다 잊었는지 알려줘
날 살려줘 또 말려줘
제정신이 아니지 난 지금
모두 인정해 난 안 되는 몸이야
너가 없이는
찌질하고 매력 없는 건 알아도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기적을 바랬어
이 노래가 어느새 끝나가
할 말은 많은데
다 담아내기엔
1시간도 부족해
기다릴게 돌아올 때
모든 걸 말해줘,
언제든 웃길 바래
넌 보조개가 이쁘니까
24 7 every day
이 노래가 어디선가
너에게 닿을 때
많은 건 안 바래도
내 생각 이라도 해줘
24 7 every day
이 노래가 어디선가
너에게 닿을 때
그때는 내게 말해줘
널 사랑한다고 아직까지
(그때는 내게 말해줘
널 사랑한다고 아직)
그때는 내게 안겨줘
널 기다렸다고 아주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