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눈앞에 펼쳐진 갈림길
단단한 평지와 고단한 언덕에
난 발걸음을 멈추고서
내 마음이 아닌 그 어떤 마음이
딱딱히 굳어진 내 몸을 움직여
아 험한 길로 향해가네
어딘가를 무언가를 찾아 헤매이던 날 잡아
주신 나의 예수 나의 삶 되시네
흔들리지 않는 바다 그의 길을 따라
의심 없이 두려움 없이 걸어가네
또다시 눈앞에 펼쳐진 갈림길
단단한 평지와 고단한 언덕에
난 발걸음을 멈추고서
내 마음 한 켠에 들리는 목소리
아무 의미 없는 나의 목소리
아 그의 길을 따라가네
어딘가를 무언가를 찾아 헤매이던 날 잡아
주신 나의 예수 나의 삶 되시네
흔들리지 않는 바다 그의 길을 따라
의심 없이 두려움 없이 걸어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