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의 합창

더 빨강 (연인OST)
등록자 : ID얀II♡솔mate


두근두근 기다려지는 매일 아침 그댈
만난건 하루종일 거울을 보며 이런모습
어떨까 이런 내맘 들킬까

혼자서만 끙끙 앓다가 용기내서
말 걸었는데 그댄 이미 내 이름까지
먼저 부르면서 미소 보냈죠

큐피트의 활을 내게 보내준 매일 아침
나를 깨운 새들의 노래 숨이 막히도록
귀찮았지만 나보다 더 내마음을
알았던거야

시끄럽던 새들의 합창 교향악이 되어버리고
행복해진 낯선 소녀가 이미 거울속에 웃고
있었지

먼지 묻은 다이어리도 매일매일
채워져가고 손가락을 세어가면서 기념일엔
뭐할까 어떤 선물 해줄까

보고픈걸 참지 못해서 그대에게 찾아
갔지만 지나가던 길이라하고 입을 삐죽삐죽
마음 들켰지 작은 내마음을 사랑한 사람

첫키스의 달콤함을 안겨준 그대 눈빛속에
나를 맘껏 담아서 언제든지 생각하면
꺼낼 수 있게

시끄럽던 새들의 합창  교향악이 되어
버리고 행복해진 낯선 소녀가 이미
거울속에 웃고 있었지 행복해진 그대
두 눈이 이미 거울 속에 있었던거야

그대 행복이 내 기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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