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이 무수히 펼쳐지면
나의 마음도 한없이 떠오르네요
이 마음 어딘가 외치는 소리는
바람에 실려 그대에게 닿을까
먼 마치 그냥 가까이
아니면 혹여나 때론 속삭이듯
아 이 마음 어찌해야 할까
남몰래 이 마음 훔쳐보네
그러나 결국엔 나 혼자 홀로 앓다가
이 마음 희미해져 사라진다오
가을 하늘이 무수히 펼쳐지면
나의 마음도 한없이 떠오르네요
이 마음 어딘가 외치는 소리는
바람에 실려 그대에게 닿을까
바람에 실려 그대에게 닿을까
바람에 실려
바람에 실려
바람에 실려
그대에게
그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