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겨울은 너무 떨렸지
어른이 된다는 두려움이
머리엔 가득 찼고 처음으로 내딘
내 발이 어느새 길을 만들고 있단 걸 알았네
많이 헤맸던 것 같애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마음에
무작정 걸었지 뭐
많은 곳 헤매면서 많은 것들을 봤어
이것들을 내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줘야만 해
가볼게 내가 먼저 다음에 따라와 어서
여정은 어느새 시작이 됐단 말야
모두가 잠든 밤 불을 켜 환한 방안엔
또 무언갈 그리는 소년이 있네
비추겠다 외친 날 소년은 편지를 받아
열었던 편지 안 그림과 비슷한 사진이 있었네
비슷한 것들로만 담을 거야
원하는 것들로만 가득하게
어릴 때 듣던 산타 이야긴 다
보지 못하는 것을 믿기 위해
존재했던 게 아닐까
사랑도 그런 게 아닐까
변한 게 없어도 난 날 믿을 거고
너네들도 너넬 더 믿어줘
무엇이 되었던
우린 별의 자식인 걸
모두 다 별처럼
빛나는 인생을 살아가길 바라 그래 나도 더
모두가 잠든 밤 불을 켜 환한 방안엔
또 무언갈 그리는 소년이 있네
비추겠다 외친 날 소년은 편지를 받아
열었던 편지 안 그림과 비슷한 사진이 있었네
현실이란 벽을 마주쳤을 때
보이는 게 다인 줄 알았는데
어떻게 보는지가 중요했네
우리 모두 이것들을 기억했음 해
불안이란 게 모두 상상일 뿐이란 걸
모두가 잠든 밤 불을 켜 환한 방안엔
또 무언갈 그리는 소년이 있네
비추겠다 외친 날 소년은 편지를 받아
열었던 편지 안 그림과 비슷한 사진이 있었네
모두가 잠든 밤 불을 켜 환한 방안엔
또 무언갈 그리는 소년이 있네
비추겠다 외친 날 소년은 편지를 받아
열었던 편지 안 그림과 비슷한 사진이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