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그건 내가 알 바가 아냐(알빠노)
그건 내가 알 바가 아냐(알빠노)
몽총이들아 상관없게 느껴지겠지 당장은
하지만 그건 너의 알 바가 맞아
나만 아니면 돼
누가 칼 들고 협박했어?
이런 빌어먹을 지독하네
'아니 그건 제가 알 바 아녜요'
란 식으로 잠식 되어버린 방식
꼰다이는 머리가 띵 후두려맞지
쿨병걸린 놈들이 수두룩하지
좀비들이 창궐 부두교 간지
이것이 있기에 저것이 있고 그럼 우리들의 알 바
악마들을 키우는 건 바로 우리들의 방관
신이시여 몹시 빡쎕니다 어디계시나이까
어디계시나이까
나무아미타불
할렐루야
인샬라
신사임당 is real god god
사실 그건 너의 알 바가 맞아(알빠노)
그건 너의 알 바가 맞아(알빠노)
몽총이들아 상관없게 느껴지겠지 당장은
하지만 그건 너의 알 바 알 바
‘자살하면 그만이야~’
라며 내려놓은 미래의 가능성
야 소중히 여겨라 너의 순간순간을 더
오직 너를 너의 등불로 삼아라 하물며
냉소주의 쩌든 놈이 누가 누굴 가르쳐
불가능처럼 여겨졌던 일들이 현실이 되고
모른 척 했던 이들이 어느샌가 우리 앞에 서
서로 나눈 생각 또 대화 그저 버거운 무게같던
매일 아침들이 모두 연결돼있어 알겠어?
외쳐 옴 마니 반 메훔
야훼시여
인샬라
신사임당 Actually, is not god
사실 그건 너의 알 바가 맞아(알빠노)
그건 너의 알 바가 맞아(알빠노)
몽총이들아 상관없게 느껴지겠지 당장은
당연히 그건 나도 알 바가 아니면 좋겠어
거지같은 말 거지같은 소식 거리 두고 싶은 건
이 삶이 내게 준 대체 왜? 라는 질문,
내재된 불안들을 애써 무시하기 위해서
혹은 너와 달리 난 머리 위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며 또 핑계처럼 외쳐
알빠노 알빠노 알빠노 그게 알빠노
알빠노 알빠노 알빠노 내가 알빠노
알빠노 알빠노 알빠노 그게 알빠노
알빠노 알빠노 알빠노 내가 알빠노
그건 내가 알 바가 아냐 (알빠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