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떠올릴 때마다 어디선가 불어오는
바람 속 가득한 향기
너의 목소릴 들으면 내 마음 깊은 곳까지
따스히 스미는 햇살과 같은
느낌이 들어 행복해 너와 함께할 시간들이
우리 이렇게 손을 잡고 걸어가 볼까
언덕을 넘어 이 길이 끝날 때까지
다시 돌아올 수 없대도
네 곁에 있다면 난 행복할 거야
너의 웃는 모습이 좋아
그렇게 웃어줘 언제까지나
너와 걸었던 그 길엔 지금도 예쁜 꽃들이
바람에 흔들리겠지
너의 두 손에 가득히 활짝 핀 꽃잎을 모아
한 아름 안기고 싶어 다가와
날 안아줄래 행복해 너와 함께할 시간들이
우리 이렇게 손을 잡고 걸어가 볼까
언덕을 넘어 이 길이 끝날 때까지
다시 돌아올 수 없대도
네 곁에 있다면 난 행복할 거야
너의 웃는 모습이 좋아
그렇게 웃어줘 언제까지나